이날 행사에는 은성수닫기은성수기사 모아보기 금융위원장, 한정애 환경부 장관, 이동걸닫기이동걸기사 모아보기 산업은행 회장, 김용진 국민연금공단 이사장 등이 참석한다.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세계경제포럼(WEF), 국제금융공사(IFC), 국제결제은행(BIS), 유럽투자은행(EIB), 기후변화 관련 재무정보 공개 협의체(TCFD), 녹색기후기금(GCF), 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GGGI) 등 기후환경과 금융 관련 국제기구·기업의 전문가들도 함께한다.
이들은 '포스트 코로나19 녹색회복을 위한 금융의 역할'을 주제로 논의한다.
이번 녹색금융 특별세션은 은 위원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파트리샤 에스피노사 UNFCCC 사무국장, 뵈르게 브렌데 WEF 대표, 막타 디옵 IFC 최고경영자(CEO)의 기조연설과 패널 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은 위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글로벌 녹색금융의 과제를 조망하고, 탄소중립을 위한 전 세계 금융권의 협력을 촉구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해 ‘2050 탄소중립 비전 선언’을 계기로 적극 추진 중인 한국의 녹색금융 정책을 소개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 시 전 세계와 방역물자‧경험을 공유했던 것처럼 녹색금융 활성화를 위해 국제사회와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폐회사는 루이즈 페레이라 BIS 부대표와 한정애 장관이 맡는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방역 상황을 감안해 비대면으로 열린다. 2021 P4G 서울 정상회의 공식 홈페이지와 금융위 홈페이지‧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중계된다.
금융위 관계자는 “이번 녹색금융 특별세션은 기후변화 대응 과정에서 금융이 갖는 중요성을 재조명하고, 새로운 성장 기회인 녹색금융에 대한 국내 금융권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임지윤 기자 dlawldbs20@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