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액 기준으로는 4월 수출이 6개월 연속 증가하고 수입은 5개월 연속 올랐다.
순상품교역조건지수는 13개월만에 하락 전환한 반면, 소득교역조건지수는 11개월 연속 오름세를 나타냈다.
한국은행이 26일 발표한 '2021년 4월 무역 지수 및 교역조건'에 따르면 4월 수출물량지수가 전년동월대비 20.3% 상승하고 수입물량지수는 13.0% 올랐다.
수출금액지수는 전년동월대비 42.0% 늘었고 수입금액지수도 34.1% 뛰었다.
수출물량지수는 석탄및석유제품이 감소했으나 운송장비, 컴퓨터,전자및광학기기 등이 증가해 전년동월대비 20.3% 올랐다.
수출금액지수는 컴퓨터,전자및광학기기, 화학제품 등이 늘어 전년동월대비 42.0% 상승했다.
수입물량지수는 광산품이 줄었으나 기계및장비, 컴퓨터,전자및광학기기 등이 증가해 전년동월대비 13.0% 상승했다.
수입금액지수는 광산품, 컴퓨터,전자및광학기기 등이 증가해 전년동월대비 34.1% 늘었다.
순상품교역조건지수는 수입가격(18.7%)이 수출가격(18.0%)보다 더 크게 올라 전년동월대비 0.6% 하락했다.
전월대비로는 1.3% 상승했다.
소득교역조건지수는 순상품교역조건지수가 0.6%가 하락했지만 수출물량지수가 20.3% 상승해 전년동월대비 19.6% 올랐다.
강규석 기자 nomadka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