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채권-오후] 장기물 약세 반전...금통위 부담

강규석

기사입력 : 2021-05-25 14:11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한국금융신문 강규석 기자] 채권시장이 25일 오후 들어 장기물도 약세로 반전됐다.

금통위에 대한 부담으로 단기물이 이틀째 약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장기물은 오전 강보합권에서 등락하다 약세로 반전됐다.

이날 기재부에서 실시한 국고채 20년물 입찰에서 2.421조원이 응찰해 0.85조원이 2.255%에 낙찰됐다.

시장 수준에서 무난하게 낙찰됐지만 시장에 미치는 영향력은 제한적이었다.

국회에서는 손실보상 관련 입법 청문회가 진행중이다.

오후 2시 7분 현재 3년 국채선물은 3틱 내린 110.99, 10년 국채선물은 5틱 하락한 125.77를 기록중이다.

외국인은 3년 국채선물 3,422계약과 10년 국채선물 987계약을 순매수했다.

코스콤 CHECK(3101)에 따르면 3년 지표인 국고20-8(23년12월)은 1.6bp 오른 1.131%, 10년 지표인 국고20-9(30년12월)은 0.7bp 상승한 2.124%에 매매됐다.

증권사의 한 딜러는 "다음주부터 시작되는 국고 30년물 입찰 부담으로 초장기 구간이 약세를 보이면서 10년 선물도 따라 약세를 보이고 있다"며 "플래트닝이 좀 완화되는 정도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자산운용사의 한 운용역은 "금통위를 앞두고 제한적인 약세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며 "지난 금통위에 이어 호키쉬할 수 있다는 판단으로 롱으로 접근하기 쉽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전일 추경 관련 노이즈로 10년 선물 가격이 급락했다가 빠르게 회복했던 점을 감안할때 추가 약세도 제한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강규석 기자 nomadkang@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대내외에서 ESG 경영 성과를 인정받은 KT&G
국어문화원연합회, 578돌 한글날 맞이 '재미있는 우리말 가게 이름 찾기' 공모전 열어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FT도서

더보기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