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업무협약은 전국 1만 5000여 개 CU 매장을 활용해 실종 치매환자를 보호할 수 있는 인프라를 강화하는데 목적이 있다. 전국 CU 가맹점은 협약에 따라 실종 치매 환자 발견 시 신고·임시 보호하는 ‘치매 안심 편의점’ 역할을 맡게 된다.
BGF리테일은 실종 치매환자가 조기에 발견될 수 있도록 신고 방법을 소개하는 콘텐츠를 제작해 전국 가맹점에 안내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향후 보건복지부와 실종 노인 찾기 홍보, 대국민 치매 예방·인식 개선 캠페인을 공동으로 전개하게 된다.
이건준 BGF리테일 사장은 “CU는 지역사회 안전망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라며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치매노인의 실종 예방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전국 1만 5000여 CU 가맹점과 함께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나선혜 기자 hisunny20@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