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3년 스프레드가 전일대비 1bp 정도 소폭 확대된 채 정체되는 양상이다.
외국인은 이날 3년 선물을 사들이는 반면 10년 선물은 꾸준히 매도중이다.
오후 2시 4분 현재 3년 국채선물은 1틱 내린 111.00, 10년 국채선물은 19틱 내린 125.61을 기록중이다.
외국인은 3년 국채선물 1,184계약을 순매수하고 10년 국채선물 3,181계약을 순매도했다.
코스콤 CHECK(3101)에 따르면 3년 지표인 국고20-8(23년12월)은 0.6bp 오른 1.108%, 10년 지표인 국고20-9(30년12월)은 1.6bp 상승한 2.133%에 매매됐다.
이날 한국행에서 실시한 통안채 중도환매 입찰에서 3.47조원이 응찰해 2.0조원이 낙찰됐다.
증권사의 한 딜러는 "주식도 오르고 달러/원도 빠진 것을 감안하면 채권 약세는 제한적인 양상"이라며 "전반적으로 최근 시장의 재료들 사이에서 채권의 방향성이 둔해진 느낌이다"고 말했다.
자산운용사의 한 운용역은 "3년 선물이 밀리지 않고 있어 10년 선물이 과연 밀릴까 싶다"면서 "박스권에 갇힌 채 장의 변동성이 축소되며 횡보하다 끝날거 같다"고 말했다.
강규석 기자 nomadka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