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페이코가 페이코 앱에 전자증명서 발급신청 기능과 '전자문서지갑'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사진=NHN페이코
이미지 확대보기NHN페이코는 페이코 앱에 전자증명서 발급신청 기능과 '전자문서지갑'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전자증명서 발급 기능으로 페이코 앱에서 각종 행정·공공 전자증명서를 발급 신청하고, 열람·보관·제출까지 진행할 수 있다. 발급 신청을 위해서는 페이코 앱에서 ‘전자문서지갑 만들기’ 과정을 거쳐야 하며, 생성된 전자문서지갑에서 ‘증명서 신청’을 통해 문서를 발급받을 수 있다.
전자증명서 발급 기능은 지난해 10월 전자증명서 열람과 제출이 가능한 전자문서지갑을 출시한 이후 전자증명서 활용성을 높이기 위해 이뤄졌다. NHN페이코는 지난해 3월 행정안전부와 '전자증명서 이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을 진행한 바 있다.
발급 문서는 ▲주민등록표등본 ▲주민등록표초본 ▲건강보험 자격득실확인서 ▲건강보험료 납부확인서 ▲운전경력증명서 ▲지방세 납세증명 ▲초중등학교 졸업(예정)증명 ▲건강보험 자격확인서 ▲병적 증명서 ▲지방세 세목별 과세증명 ▲지방세 세목별 과세증명(미과세) ▲장애인증명서 ▲국가유공자(유족 또는 가족)확인서 ▲수급자 증명서 ▲소득금액증명 ▲납세증명서 등 총 16종이다.
NHN페이코는 이번 전자문서지갑 서비스 확대와 함께 ‘페이코 전자문서함’ 서비스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페이코 전자문서함은 지방세와 카드청구서, 통신비, 수도요금, 가스요금 등의 생활요금 고지·납부 서비스다.
NHN페이코 관계자는 “이번 도입으로 페이코가 정부 주도의 전자증명서 활성화 방침에 발맞춰 전자증명서 모바일 발급을 대중화하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페이코의 플랫폼 역량을 공공분야에 적용함으로써 비대면 시대에 국민이 필요로 하는 민원 서비스를 모바일로 편리하고 안전하게 처리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혜주 기자 hjs0509@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