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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취업자수 65만2천명 급증...계절조정 실업률 3.7%로 전월비 0.2%p 하락(종합)

강규석

기사입력 : 2021-05-12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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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취업자수 65만2천명 급증...계절조정 실업률 3.7%로 전월비 0.2%p 하락(종합)
[한국금융신문 강규석 기자] 지난달 취업자수가 크게 늘었다.

12일 통계청에 따르면 4월 취업자수는 2,721만 4천명으로 전년동월대비 65만 2천명(2.5%) 증가했다.

취업자수가 올 1월에 98.2만명 줄어들며 IMF 이후 최악을 기록한 이후 2월 50만명 이하로 크게 축소된 바 있다. 그리고 3월에 31만 4천명 증가하며 상승 전환한 후 다시 60만명 이상 큰 폭으로 증가한 것이다.

15~64세 고용률(OECD비교기준)은 66.2%로 전년동월대비 1.1%p 늘었다.

성별로 보면 남자는 75.0%로 전년동월대비 0.8%p 오르고, 여자는 57.2%로 1.4%p 상승했다.

연령계층별 취업자는 60세이상에서 46만 9천명, 20대에서 13만 2천명, 50대에서 11만 3천명 각각 증가했지만, 30대에서 9만 8천명, 40대에서 1만 2천명 각각 감소했다.

고용률은 20대, 60세이상, 50대, 40대 등 모든 연령계층에서 상승했다.

성별로 보면 남자는 60세이상, 50대, 40대 등에서 오르고, 여자는 20대, 50대, 60세이상 등에서 늘었다.

청년층(15∼29세) 취업자는 전년동월대비 17만 9천명 증가하고, 고용률은 2.6%p 상승했다.

■ 보건업, 사회복지 서비스 위주로 취업자 늘고 도소매업 줄어

취업자를 산업별로 살펴보면, 보건업및사회복지서비스업(22만 4천명, 9.9%), 건설업(14만 1천명, 7.3%), 운수및창고업(10만 7천명, 7.3%) 등에서 증가했다.

도매및소매업(-18만 2천명, -5.2%), 협회및단체・수리및기타개인서비스업(-3만명, -2.6%), 예술・스포츠및여가관련서비스업(-1만 1천명, -2.2%) 등에서 감소했다.

직업별로는, 단순노무종사자(47만 6천명, 13.6%), 전문가및관련종사자(11만 5천명, 2.1%), 기능원및관련기능종사자(8만 8천명, 3.8%) 등에서 늘었고, 판매종사자(-12만명, -4.1%), 장치・기계조작및조립종사자(-3만 3천명, -1.1%), 농림어업숙련자(-5천명, -0.4%) 등에서 줄었다.

종사상 지위별로는, 임금근로자 중 상용근로자는 31만 1천명(2.2%), 임시근로자는 37만 9천명(8.8%), 일용근로자는 3만 8천명(3.1%) 각각 증가했다.

비임금근로자 중 고용원 없는 자영업자는 2만 7천명(0.6%) 늘어난 반면, 고용원 있는 자영업자는 6만 5천명(-4.7%), 무급가족종사자는 3만 9천명(-3.6%) 각각 줄었다.

취업시간대별로 보면, 36시간이상 취업자는 2,103만 1천명으로 576만 3천명(37.7%) 증가했지만, 36시간미만 취업자는 578만명으로 403만명(-41.1%) 감소했다.

주당 평균 취업시간은 39.5시간으로 전년동월대비 3.4시간 늘었다.

주요 산업별로는 제조업(42.6시간)에서 4.4시간, 건설업(39.2시간)에서 3.7시간, 도소매‧숙박음식점업(42.0시간)에서 2.1시간 각각 증가했다.

■ 4월 실업률 4.0%로 전년동월대비 0.2%p 하락...계절조정 실업률 3.7%로 전월대비 0.2%p 하락

4월 실업자는 114만 7천명으로 전년동월대비 2만 5천명(-2.1%) 감소했다.

성별로 보면 남자는 65만 3천명으로 전년동월대비 2만 2천명(-3.3%) 줄었고, 여자는 49만 4천명으로 2천명(-0.5%) 감소했다.

실업률은 4.0%로 전년동월대비 0.2%p 하락했다.

성별로 보면 남자는 4.0%로 전년동월대비 0.2%p 내렸고, 여자는 4.1%로 0.1%p 하락했다.

계절조정 실업률은 3.7%로 전월대비 0.2%p 하락했다.

연령계층별 실업자는 50대(-5만 8천명, -24.7%), 40대(-1만 1천명, -6.2%) 등에서 감소했지만, 20대(5만 2천명, 14.7%), 30대(1천명, 0.7%)에서 증가했다.

실업률은 50대(-0.9%p), 60세이상(-0.5%p) 등에서 내렸지만, 20대(0.9%p), 30대(0.1%p)에서 올랐다.

청년층(15∼29세) 실업자는 전년동월대비 5만 2천명 증가, 실업률은 0.7%p 상승했다.

교육정도별로 살펴보면, 실업자는 중졸이하에서 7만 1천명(-37.8%) 감소했지만, 대졸이상에서 3만 1천명(6.1%), 고졸에서 1만 6천명(3.3%) 증가했다.

실업률은 중졸이하에서 1.7%p 하락했지만, 대졸이상에서 0.1%p 상승했다.

과거 취업경험 유무별로는, 취업 무경험 실업자는 8만 7천명으로 2만명(30.1%) 증가했지만, 취업 유경험 실업자는 106만 1천명으로 4만 5천명(-4.0%) 감소했다.

4월 비경제활동인구는 1,666만 7천명으로 전년동월대비 32만 4천명(-1.9%) 감소했다.

성별로 보면 남자는 600만 8천명으로 전년동월대비 8만 1천명(-1.3%) 줄었고, 여자는 1,065만 9천명으로 24만 3천명(-2.2%) 감소했다.

활동상태별로는 재학 ․ 수강 등(-22만 7천명, -6.1%), 육아(-11만 6천명, -9.5%), 등에서 감소했지만, 연로(8만 7천명, 3.9%)에서 증가했다.

취업준비자는 85만 5천명으로 전년동월대비 2만명(2.3%) 늘었다.

비경제활동인구 중 연령계층별 ‘쉬었음’ 인구는 전년동월대비 60세이상(7만 7천명, 8.3%), 30대(2만 6천명, 10.7%)에서 증가했지만, 50대(-5만 8천명, -12.3%), 20대(-4만 4천명, -10.2%) 등에서 감소했다.

비경제활동인구 중 구직단념자는 63만 5천명으로 전년동월대비 2만 5천명 늘었다.
4월 취업자수 65만2천명 급증...계절조정 실업률 3.7%로 전월비 0.2%p 하락(종합)이미지 확대보기


강규석 기자 nomadk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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