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두산중공업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영업이익(별도기준)은 547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592억원 대비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영업이익률도 –6.4%에서 6.7%로 개선됐다.
두산중공업은 1분기 흑자전환이 지난해부터 시작된 구조조정 효과라고 설명한다. 두산중공업은 지난해 5월 클럽모우 매각(매각금 1850억원)을 시작으로 1조2125억원 유상증자, 구조조정에 따른 1857억원 고정비 감축, 두산인프라코어 매각(매각금 8500억원) 등을 진행했다.
두산중공업 측은 “올해 1분기는 지난해 구조조정에 따른 비용 절감 효과 등으로 큰 폭으로 개선됐다”며 “올해 수주는 전년 대비 약 57% 증가,매출 11%, 영업이익 흑자전환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