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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개장] 약보합 출발후 소폭 밀려...30년 입찰 대기

강규석

기사입력 : 2021-05-03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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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강규석 기자] 채권시장이 3일 약보합으로 출발한 후 소폭 밀렸다.

국채선물 시장에서 3년 선물이 1틱 하락한 110.79, 10년 선물이 1틱 하락한 125.44로 시작했다.

지난 주말 미국채 시장에서 10년 선물이 월말 포트폴리오 리밸런싱으로 1.7bp 하락한 1.623%를 기록했다.

로버트 카플란 댈러스 연방은행 총재는 금융 불균형을 언급하면서 테이퍼링 실시를 주장했다.

오전 9시 13분 현재 3년 국채선물은 2틱 내린 110.78, 10년 국채선물은 3틱 하락한 125.42를 기록중이다.

외국인은 3년 국채선물 2,333계약과 10년 국채선물 1,817계약을 순매수했다.

코스콤 CHECK(3101)에 따르면 3년 지표인 국고20-8(23년12월)은 1.1bp 오른 1.148%, 10년 지표인 국고20-9(30년12월)은 0.6bp 상승한 2.136%에 매매됐다.

5월 1일 산업통상자원부는 우리나라 수출이 511.9억 달러로 전년동기비 41.1%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6개월 연속 증가로 증가율은 2011년 1월 이후 최대를 기록했다.

이날 기재부에서는 국고채 30년물 3.5조원 입찰을 실시한다.

시장 참여자들은 오전 11시 30분에 발표되는 입찰 결과에 주목하고 있다.

한편 한국은행에선 통안채 182일물 0.3조원, 91일물 0.9조원 입찰을 실시한다.

증권사의 한 딜러는 "지난달 30년물 입찰을 되돌아보면 모 은행이 골대를 맞은 영향으로 입찰일에 6bp 가량 오르면서 2.260%까지 갔다가 이후 2.065%까지 하락하는 패턴을 보였다"면서 "이번에도 이와 유사한 패턴이 반복되면서 저가 매수세가 유입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자산운용사의 한 운용역은 "국고 30년물 3.5조원 입찰이 다소 부담스럽긴 하지만 전주에 이미 큰 폭으로 금리가 상승했다"면서 "금리가 2.20% 중반까지 올라와 있어 장기투자기관의 수요를 자극할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보험사들의 초장기물 입찰 수요가 월중 분산으로 바뀌고 있어 높은 금리에도 불구하고 입찰 결과가 부진할 경우 시장의 추가 약세 가능성도 염두에 둬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강규석 기자 nomadk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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