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만 10년물 기준 금리가 2.10%대에서 막히며 추가 약세는 제한적이다.
전 구간 약세 속에 5년물이 강보합세를 나타내기도 하는 등 상대적인 강세를 보이고 있는 점이 특이하다.
오후 2시 6분 현재 3년 국채선물은 3틱 내린 110.87, 10년 국채선물은 24틱 하락한 125.83을 기록중이다.
외국인은 3년 국채선물 3,435계약과 10년 국채선물 5,237계약을 순매도했다.
코스콤 CHECK(3101)에 따르면 3년 지표인 국고20-8(23년12월)은 1.3bp 오른 1.123%, 10년 지표인 국고20-9(30년12월)은 2.0bp 상승한 2.097%에 매매됐다.
증권사의 한 딜러는 "다음주 초장기물 입찰을 앞두고 5년물을 매수하고 30년물을 매도하는 스프레드 거래가 있다는 말을 들었다"고 말했다.
자산운용사의 한 운용역은 "5년물의 상대적 강세는 5-3년 스프레드가 최근 벌어진데 따른 차익실현 및 신규 플래트닝 진입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그는 "현물 10년과 30년은 10년 선물의 움직임으로 어느 정도 예측이 가능하지만 5년물은 그렇지 않은 경우가 많아 5-30년 스프레드 거래는 하기 쉽지 않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강규석 기자 nomadka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