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리브영이 28일 서울시립대여성건강센터에 면 생리대를 담은 '핑크박스' 1천개를 전달했다고 29일 밝혔다./사진제공=올리브영
올리브영은 일명 '깔창 생리대'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됐을 때 임직원들이 직접 만든 면 생리대와 위생용품을 지원하는 캠페인을 전개해왔다. 특히 올해는 고객도 동참할 수 있도록 지난 3월 말 주요 매장에서 'DIY 면 생리대 나눔 캠페인'을 펼쳐 나눔과 공감의 의미를 더했다.
이번에 기부한 1000개를 포함해 올리브영은 지난 2016년부터 누적 6600개의 핑크 박스를 지원했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그간 임직원 봉사활동으로 진행했던 면 생리대 나눔 활동을 올해 처음으로 고객과 함께했다"라며 "앞으로 더욱 의미 있는 사회 공헌활동을 기획해 나눔 가치 전파에 앞장설 것"이라고 전했다.
나선혜 기자 hisunny20@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