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액 기준으로는 3월 수출이 5개월 연속 증가하고 수입은 4개월 연속 올랐다.
교역조건이 3월에도 개선세가 지속됐다. 순상품교역조건지수는 12개월 연속, 소득교역조건지수는 10개월 연속 오름세를 나타냈다.
한국은행이 29일 발표한 '2021년 3월 무역 지수 및 교역조건'에 따르면 3월 수출물량지수가 전년동월대비 3.5% 상승하고 수입물량지수는 11.0% 올랐다.
수출금액지수는 전년동월대비 15.0% 늘고 수입금액지수도 19.0% 뛰었다.
수출물량지수는 석탄및석유제품, 제1차금속제품 등이 감소했지만 화학제품, 운송장비 등이 증가해 전년동월대비 3.5% 상승했다.
수출금액지수는 화학제품, 컴퓨터,전자및광학기기 등이 늘어 전년동월대비 15.0% 올랐다.
수입물량지수는 석탄및석유제품이 감소했지만 컴퓨터,전자및광학기기, 기계및장비 등이 증가해 전년동월대비 11.0% 상승했다.
수입금액지수는 컴퓨터,전자및광학기기, 제1차금속제품 등이 늘어 전년동월대비 19.0% 올랐다.
순상품교역조건지수는 수출가격(11.1%)이 수입가격(7.2%)보다 더 크게 상승해 전년동월대비 3.6% 올랐다.
전월대비로는 1.6% 하락했다.
강규석 기자 nomadka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