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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개장] 무난한 FOMC로 강세 출발...박스권 인식 여전

강규석

기사입력 : 2021-04-29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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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강규석 기자] 채권시장이 29일 무난했던 FOMC 결과로 강세 출발했지만 박스권 인식으로 소폭 밀리고 있다.

국채선물 시장에서 3년 선물이 2틱 오른 110.92, 10년 선물이 18틱 오른 126.25로 시작했다.

간밤 미국채 시장에서 10년물 수익률이 나흘만에 소폭 하락해 1.162%를 나타냈다.

FOMC에서 성명서 발표 이후 10년 금리가 상승 추세를 타다가 파월 의장의 테이퍼링이 시기상조라는 멘트로 반락했다.

개장전 한국은행에서 발표한 전산업 업황BSI는 전월비 5p 상승한 88을 기록하며 2011년 6월 이후 최고치를 나타냈다. 개선되고 있는 경제지표에 더해 경제 주체들의 호전된 심리도 수치로 확인됐다.

오전 9시 12분 현재 3년 국채선물은 1틱 내린 110.89, 10년 국채선물은 7틱 오른 126.14를 기록중이다.

외국인은 3년 국채선물 2,333계약과 10년 국채선물 263계약을 순매도했다.

코스콤 CHECK(3101)에 따르면 3년 지표인 국고20-8(23년12월)은 0.1bp 오른 1.111%, 10년 지표인 국고20-9(30년12월)은 0.7bp 내린 2.070%에 매매됐다.

이날 오후 5시에 기재부에서 5월 국고채 발행계획 및 4월 발행실적을 발표한다.

증권사의 한 딜러는 "시장은 FOMC가 무난히 마무리됨에 따라 불플랫되면서 시작했다"면서도 "다만 이후 얼마나 더 버틸수 있을지는 외국인의 움직임과 장중 수급 등 경계감에 달린 것 같다"고 말했다.

증권사의 다른 딜러는 "FOMC 불확실성 해소로 단기 반등을 볼 여지는 있다"며 "5월 국발계는 4월 수준으로 예상되지만 다시 입찰에 대한 부담도 상존해 결국 박스권 장세로 봐야 할 듯하다"고 말했다.

자산운용사의 한 운용역은 "장 초반 미국장 영향으로 강세 시도하다 막히면 밀릴수도 있다"면서 "강세로 간다고 해도 한계는 있어 보인다"고 말했다.

강규석 기자 nomadk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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