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사손보는 영업용 자동차보험료를 5월 5일부터 8.9% 인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개인용, 업무용 자동차보험료는 동결됐다.
악사손보는 손해율실적 반영에 따른 조정이라고 설명했다. 악사손보 2월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90.7%를 기록했다. 보험업계에서 자동차보험 적절 손해율은 77~80%대다.
앞서 중소형 보험사들은 손해율이 높아지면서 자동차보험료를 인상하기도 했다. 지난 16일 MG손해보험이 개인용 자동차보험료를 평균 2%, 지난 10일에는 롯데손해보험이 개인용, 영업용 자동차 보험료를 펴균 2.1% 인상했다. 캐롯손보도 퍼마일 자동차보험료를 평균 6.5% 올렸다.
MG손해보험 자동차보험 1월 손해율은 117.3%로 100%를 훨씬 넘었으며 2월에는 92.5%, 3월에는 91.2%를 기록했다. 롯데손해보험도 1월 89.7%, 2월 87.7%, 3월 86.8% 손해율을 기록했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