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3.95포인트(1.06%) 내린 3181.47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는 종가 기준 지난 23일(3186.10) 이후 3거래일 만에 3200선 아래로 떨어졌다.
이날 코스피는 전 장보다 1.79포인트(0.06%) 오른 3217.21에 개장했으나 하락 전환하고 낙폭을 키웠다.
코스피에서 개인이 1조원 규모 순매수를 기록했으나,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000억원, 4200억원 규모 순매도로 지수를 끌어내렸다.
증시 투자자들은 다음날 새벽 미국 연준(Fed)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결과를 주시하는 모습을 나타냈다.
코스닥도 '1000스닥'이 붕괴됐다.
이날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22.74포인트(2.23%) 내린 998.27에 마감했다.
코스닥은 종가 기준 지난 9일(989.39) 이후 13거래일 만에 1000선을 밑돌았다.
이날 코스닥은 전 장보다 0.12포인트(0.01%) 오른 1021.13에 개장했으나 하락 전환했다.
코스닥에서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2000억원, 1500억원 규모로 동반 순매도를 했다. 반면 개인은 3900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6원 오른 1113.0원에 마감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