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그룹이 신종코로나바이러스 지속 상황에도 선방하며 올해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을 큰 폭으로 성장시켰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28일, 2021년 1분기 매출 1조 3875억원과 영업이익 197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보다 매출은 8.5%, 영업이익은 191.1% 증가한 수치다.
주력 계열사인 아모레퍼시픽은 전년 동기 대비 10.8% 증가한 매출 1조 2528억원과 189.2% 증가한 영업이익 1762억원을 기록했다. 아모레퍼시픽의 매출 증가는 해외 시장이 견인했다.
아모레퍼시픽의 해외 사업 매출은 전년 보다 19.6% 성장한 4474억원을 나타냈다. 영업이익도 523억원을 거둬 흑자 전환했다. 지난해 코로나19로 직접적인 피해를 입었던 중국 시장 상황이 호전되며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특히 중국 ‘3.8 부녀절’에 설화수를 중심으로 높은 성과를 달성하고 온라인 채널에서 선전하며 전체 매출이 30% 중반 성장했다.
아모레퍼시픽은 국내 사업 매출 또한 지난해 보다 6.9% 증가한 8135억원, 44.7% 증가한 1253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국내 매출은 온라인 매출이 30% 증가하고 면세 채널이 큰 폭으로 늘어나며 성장을 이끌었다.
올해 아모레퍼시픽그룹은 강한 브랜드 육성 및 디지털 대전환, 사업 체질 개선의 경영전략을 지속하여 추진할 계획이다.
아모레퍼시픽그룹 관계자는 "설화수와 라네즈처럼 국내외에서 인기 많고 브랜드 가치가 높은 브랜드를 중점적으로 육성할 계획"이라며 "오프라인 매장 효율화 등 국가 채널별 적합 브랜드를 육성하며 사업 전반적인 이익률을 높일 것"이라고 언급했다.
나선혜 기자 hisunny20@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