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후 10년 중심으로 약세폭을 확대하다 2.10%에서 막힌 모습이다.
국고10-3년 스프레드가 100bp를 한때 넘었다가 호주 CPI 발표를 재료로 반등했다.
호주 CPI는 전년비 1.1%를 기록하며 예상치를 하회했다.
오전 11시 2분 현재 3년 국채선물은 3틱 하락한 110.91, 10년 국채선물은 16틱 내린 125.98을 기록중이다.
외국인은 3년 국채선물 4,482계약과 10년 국채선물 1,479계약을 순매도했다.
코스콤 CHECK(3101)에 따르면 3년 지표인 국고20-8(23년12월)은 0.5bp 오른 1.10%, 10년 지표인 국고20-9(30년12월)은 1.2bp 상승한 2.082%에 매매됐다.
증권사의 한 딜러는 "전일 국고 20-8호에 리콜이 들어왔다는 말이 있었다"면서 "3년 금리가 잠시 언더로 내려갔던게 그 이유 때문인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10-3년 스프레드도 100bp가 넘었다고 돌아오는 등 시장의 체력은 많이 부족한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증권사의 한 중개인은 "한은의 단순매입 발표는 시장의 긴급성 측면보다는 성장률 상승에 대한 기대감과 내일 새벽 FOMC 결과에 대한 선제적 대응의 성격이 커 시장에 영향력은 제한적인 모습"이라고 말했다.
그는 "정치권의 손실 보상제 및 재난지원금은 언제든지 국채 수급 부담을 높일 수 있어 조심해야 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강규석 기자 nomadka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