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4월 3주 정제마진은 전주 대비 0.3 달러 상승했다. 지난주 2달러대로 상승한 뒤 2주 연속 오름세다.
증권업계에서는 정제마진 상승은 정유사들의 올해 1분기 실적 상승에 일조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상원 대신증권 연구원은 “최근 정유·화학사들의 1분기 실적 발표가 시작된 가운데 SK이노베이션, S-OIL 등 정유사들의 영업이익 상승이 기대되고 있다”며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발 이후 글로벌 경기 회복, 춘절 이후 중국 수요 개선 등 국제 유가와 함께 정제마진이 동반상승하는 등 초호황 시황 흐름을 보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