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오는 5월 2021년형 ‘LG 그램 15’를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기존 14·16·17형에 이어 15형대 제품을 추가로 선보이면서, 고객의 선택 폭을 넓힌다.
LG 그램 15는 1120g의 가벼운 무게에 80Wh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해 사용 편의성이 높다. 인텔 11세대 프로세서 타이거레이크를 탑재해 기존 10세대 보다 데이터 처리 속도가 약 20% 빠르다. 또 인텔의 내장 그래픽 프로세서 아이리스 엑스이가 장착돼 빠른 속도로 고화질 영상 작업 및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아울러 LG전자는 올해 새롭게 선보인 투인원 노트북 ‘그램 360’의 14형 제품에 ‘옵시디안 블랙’, 16형에 ‘쿼츠 실버’ 색상을 추가한다. 지난 2월 ‘그램 360’ 출시 당시 14형은 ‘토파즈 그린’, 16형은 ‘옵시디안 블랙’ 색상을 출시한 바 있다.
‘그램 360’은 고객의 상황에 따라 노트북, 태블릿 모드 등으로 바꿔 사용할 수 있다. 문서 작업이나 영상 편집 등 키보드를 사용할 때에는 노트북 모드로, 영상 콘텐츠를 즐기거나 펜을 활용할 때는 태블릿 모드로 사용할 수 있다.
LG전자는 ‘LG 그램’ 라인업 확대를 기념해 5월 한 달간 ‘더 큰 그램이 더 크게 드리는 감사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 기간 구매 고객에는 노트북 파우치, 게이밍 헤드셋, 커블체어 등을 추가로 증정한다.
김선형 LG전자 한국영업본부 HE마케팅담당은 “이번 라인업 확대로 고객은 본인의 사용환경이나 색상 등 디자인 선호도에 따라 ‘LG 그램’을 구매할 수 있게 됐다”며 “고객에게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해 코로나 19로 인해 성장하고 있는 노트북 시장에서 주도권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