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1.10%, 10년 2.0%대에서 박스권 인식이 강한데다 다음주 5년물, 20년물 입찰을 앞두고 경계심이 나타난 걸로 풀이된다.
글로벌 금리가 소폭 상승하는 가운데 외국인의 선물 매도도 영향을 끼치고 있다.
오전 10시 47분 현재 3년 국채선물은 3틱 내린 110.92, 10년 국채선물은 21틱 하락한 126.54를 기록중이다.
외국인은 3년 국채선물 709계약, 10년 국채선물 1,446계약을 순매도했다.
코스콤 CHECK(3101)에 따르면 3년 지표인 국고20-8(23년12월)은 1.0bp 오른 1.122%, 10년 지표인 국고20-9(30년12월)은 2.3bp 상승한 2.028%에 매매됐다.
증권사의 한 딜러는 "별다른 이슈없이 글로벌 금리과 연동하며 외국인이 선물을 내다파니 심리가 위축되는 모양새"라고 말했다.
증권사의 한 중개인은 "다음주 입찰에 대한 경계심이 오전부터 나타나고 있는 것 같다"고 전했다.
자산운용사의 한 운용역은 "주식시장이 너무 강한 데다 채권시장은 박스권 인식이 큰 것 같다"면서 "강하게 돌파하고 유지하지 못하면 바로 밀리는 모습"이라고 말했다.
강규석 기자 nomadka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