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마트가 신세계 포인트 회원을 대상으로 수박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사진제공=이마트
수박은 여름철 과일이지만 평균 기온 상승, 재배 기술 발달로 봄부터 가을까지 구매 시기가 길어졌다. 이마트는 3~4월은 특히 낮 기온이 높고 일교차가 커 수박이 더욱 맛이 좋다고 설명했다.
수박을 찾는 고객들도 많아졌다. 지난 3년간 이마트의 수박 판매 비중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이마트는 이번 행사를 위해 10만통의 5~8kg 미만의 당도선별수박∙고당도수박과 1~2인 가구를 위한 1.5~3kg의 '까망 애플수박'을 준비했다.
이마트는 구매 후 품질에 만족하지 못한 고객들을 위해 '품질 보장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수박도 '품질 보장 제도' 제품에 해당한다. 또한 이마트는 지난 4년 간 당도와 품질이 우수한 '세자' 품종의 '까망애플수박'을 발굴, 올해는 클로렐라 농법을 적용해 품질을 강화했다.
안상훈 이마트 과일 바이어는 "한낮 기온이 계속 오르면서 시원한 여름 과일 수요가 앞당겨지고 있다"라며 "엄격한 당도 선별로 맛과 품질이 뛰어난 고당도 수박과 고객 인구 구조 변화에 맞춰 소형 수박 할인 혜택도 준비했다"라고 언급했다.
나선혜 기자 hisunny20@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