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물시장에서 5년물이 다른 구간 대비 상대적으로 가장 강한 모습이다.
이날 외국인이 선물시장에서 3년,10년 선물 모두 순매수를 늘리며 장의 강세를 견인하고 있다.
오후 2시 35분 현재 3년 국채선물은 6틱 오른 111.00, 10년 국채선물은 24틱 상승한 126.98을 기록 중이다.
외국인은 3년 국채선물 8,475계약과 10년 국채선물 3,279계약을 순매수했다.
코스콤 CHECK(3101)에 따르면 3년 지표인 국고20-8(23년12월)은 0.7bp 하락한 1.103%, 10년 지표인 국고20-9(30년12월)은 1.8bp 내린 1.987%에 매매됐다.
증권사의 한 딜러는 "시장은 별다른 재료없이 대외금리를 반영하며 제한적인 강세를 유지중이다"라며 "3년 선물이 강해지며 전일보다 저평이 3틱 정도 줄어든 12틱 수준을 나타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10년물이 비경쟁 옵션 물량으로 1.99% 수준에서 추가 강세가 제한되고 있다"며 "장 마감 후 강세 트라이가 나올 가능성도 엿보인다"고 덧붙였다.
증권사의 한 중개인은 "외국인이 선물시장에서 순매수를 늘려가면서 시장의 강세를 이끌고 있다"며 "글로벌 금리와 연동되는 거 말고는 특별한 사항은 없다"고 말했다.
강규석 기자 nomadka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