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테크 기업 ‘차이’가 BC카드와 출시한 ‘차이카드’는 최근 소비자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나고 있는 선불형 체크카드다. 현재 연회비, 발급비, 배송비, 전월 사용 실적이 모두 제로(0)다. 다양한 인기 브랜드에서 월 최대 10만원의 캐시백을 받을 수 있어 인기를 끌고 있다.
단, 차이카드는 이미 카드가 있는 고객으로부터 초대장을 받아야만 발급받을 수 있어, 일부 고객들 사이에선 초대장도 거래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오는 5월 10일까지 유샵에서 모바일 또는 홈 상품에 가입한 고객을 대상으로 차이카드를 선물한다. 모바일은 월정액 6만6000원 이상, 홈 상품은 인터넷 신규 또는 재약정 상품에 가입한 고객이 대상이다.
차이카드 발급 후 ‘차이카드 부스트’를 신청한 고객은 LG유플러스 모바일 또는 홈 상품 요금을 차이카드로 결제 시 최대 6만원의 캐시백이 제공된다. 카드 발급 후 매달 3만원 이상 통신요금을 자동이체하면, 4개월간 매월 1만5000원씩 캐시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캐시백 혜택을 받고 싶은 고객은 6월 중 차이 앱에서 신청하면 된다.
유샵 가입고객은 캐시백을 받을 때 필요한 포인트 ‘번개’가 지급된다. 차이카드 발급 시 △전원에게 번개 5개, △4000원 이상 결제 시 1개, △1만원 이상 결제 시 1만원당 2개가 쌓인다.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1000명에게 번개 100개를 추가 지급한다.
김남수 LG유플러스 디지털사업담당(상무)은 “차이카드의 차별화된 혜택이 입소문을 타고 유샵을 이용하는 많은 고객들이 카드 발급에 대한 문의를 주고 있다”며 “앞으로도 유샵만이 할 수 있는 제휴혜택을 발굴해 더 많은 고객들이 유샵을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