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채권-오후] 박스권 횡보 이어가...외인 19-8 대량매도

강규석

기사입력 : 2021-04-21 14:15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한국금융신문 강규석 기자] 채권시장이 21일 제한된 박스권에서 등락하는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다만 10년 선물이 한때 약세에 들어서기도 했으나 반등해 강보합권에서 거래되고 있다.

전체적으로 시장은 3년물 1.10%, 10년물 2% 수준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고 있다.

오후 2시 7분 현재 3년 국채선물은 4틱 오른 110.93, 10년 국채선물은 4틱 상승한 126.79를 기록중이다.

외국인은 3년 국채선물 1,770계약을 순매도하고 10년 국채선물 5,319계약을 순매수했다.

코스콤 CHECK(3101)에 따르면 3년 지표인 국고20-8(23년12월)은 1.2bp 내린 1.118%, 10년 지표인 국고20-9(30년12월)은 0.1bp 하락한 2.005%에 매매됐다.

이 날 외국인이 국고19-8을 8천억원 넘게 팔았는데 참가자들은 이 물량이 10년 선물시장에서 은행의 매도물량과 연계된 것으로 추정했다.

증권사의 한 딜러는 "오늘 은행의 8천 계약이 넘는 매도는 국고 19-8 매도 플로우를 받은 곳에서 현물 거래가 잘 안되는 탓에 선물로 먼저 팔았다는 루머가 있다"고 말했다.

증권사의 다른 딜러는 "외국인이 올해 19-8을 2월 23일부터 25일까지 9,700억 매도했었다"면서 "그 중 5천억 정도를 25일날 팔고 그 다음날 시장이 크게 밀렸던 적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오늘 은행이 장내에서 국고 20-9를 2,000개 넘게 팔고 증권이 반대로 사들이고 있어 흐름을 주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자산운용사의 한 운용역은 "3년 선물은 이 정도 수준에서 잘 버티면 장 후반 강세를 보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강규석 기자 nomadkang@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대내외에서 ESG 경영 성과를 인정받은 KT&G
국어문화원연합회, 578돌 한글날 맞이 '재미있는 우리말 가게 이름 찾기' 공모전 열어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FT도서

더보기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