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행은 소상공인 고객들의 제안과 의견 등을 수렴해 소상공인 전용 모바일 플랫폼 'NH소상공인파트너'를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NH소상공인파트너는 ▲간편 뱅킹 ▲경영지원 ▲세무지원 ▲특화 서비스 등 개인 사업자에게 필요한 간편 뱅킹과 경영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소상공인 특화 모바일 플랫폼이다.
간편 뱅킹은 다른 은행의 뱅킹 앱을 설치하지 않아도 한 번에 모든 은행의 개인 계좌와 사업자 계좌의 통합 조회가 가능하다. 별도의 인증서나 일회용 비밀번호(OTP) 없이 송금할 수 있다.
이에 따라 고가의 경영관리 시스템을 구입하기 어려운 소상공인들은 사업장 매출이나 현금 흐름 분석, 경영 일정 알림, 직원 채용, 출퇴근 관리, 급여 계산 등 간편 경영 지원 서비스를 보다 쉽게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
세무지원도 받을 수 있다. 세무자료 수집, 매입·매출 증빙 등 번거로운 세무업무처리 자동화 서비스와 무료 세무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농협몰과 연계해 식자재 주문·결제·매입 관리를 한 번에 받을 수 있는 원스톱(One-stop) 시스템과 업종 별로 사업 정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소상공인 전용 소통 공간, 경영에 관한 교육을 들을 수 있는 강좌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농협은행은 NH소상공인파트너 출시를 기념해 오는 7월 31일까지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1년간 프리미엄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서비스나 이벤트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농협은행 영업점과 NH소상공인파트너 앱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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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지윤 기자 dlawldbs20@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