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11시 1분 현재 3년 국채선물은 4틱 하락한 110.87, 10년 국채선물은 37틱 내린 126.66을 기록중이다.
외국인은 3년 국채선물 3,740계약을 순매수하고 10년 국채선물 4,333계약을 순매도했다.
코스콤 CHECK(3101)에 따르면 3년 지표인 국고20-8(23년12월)은 0.8bp 오른 1.138%, 10년 지표인 국고20-9(30년12월)은 3.1bp 상승한 2.011%에 매매됐다.
이날 호주은행은 통화정책 의사록을 통해 2024년까지 금리 변경이 없을 것이고 마이너스 금리로의 이행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밝혔다.
증권사의 한 딜러는 "호주 의사록이 나오면서 외국인 매도세가 좀 더 강화된 모습"이라며 "미국채 상승 움직임을 추종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자산운용사의 한 운용역은 "아시아 시장에서 미국 금리가 살짝 오르는 분위기에 외국인들이 하루만에 10년 선물을 팔면서 밀리고 있다"며 "역대 최대 순매수 이후 매도하는 외국인의 플레이가 잘 이해가 안된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우리나라 성장률이 코로나 이전보다 더 좋아지는 모습으로 하반기에는 4%까지 전망하는 뷰들도 생겨나는 데 따른 부담이 일정부분 영향을 끼친 것 같다"고 덧붙였다.
자산운용사의 다른 운용역은 "고점 부근에서 재료가 없으면 밀렸다가 재료가 생기면 다시 강세로 회귀하는 박스권 장세가 지속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강규석 기자 nomadka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