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박지원 교보증권 연구원은 네이버에 대해 이커머스와 핀테크 부분에서 가파른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고 예상했다. 이에 네이버의 목표주가 48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올해 1분기 네이버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5.8% 상승한 1조4531억원, 영업이익은 0.1% 하락한 291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박 연구원은 “네이버의 올해 1분기 서치플랫폼 매출은 지난해 광고 시장 위축에 따른 기저효과와 디스플레이 성과형 광고 도입 영향으로 전년 대비 11.2% 상승할 것”이라며 “커머스 및 핀테크 부문 매출 또한 전년보다 44% 이상 오르며 전사 탑라인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국내 이커머스 시장은 2020년 159조4000억원에서 2023년 230조원으로 연평균 성장률(CAGR)이 13.0%에 달할 것”이라며 “이커머스 침투율이 상대적으로 낮은 음식료품 및 농축수산물의 높은 성장률이 지속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또한 “네이버는 신세계 그룹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식품 온라인 시장 거래액을 자사의 플랫폼으로 유의미하게 흡수할 수 있다”라며 “전체 이커머스 시장 내 동사의 시장점유율은 2020년 19.9%에서 2023년 25.2%로 상승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네이버쇼핑의 성장은 자사 핀테크 부문의 성장으로 이어질 것으로 판단했다.
박 연구원은 “올해 네이버의 연간 실적은 매출의 경우 전년 대비 23.5% 오른 6조5525억원, 영업이익은 11.3% 오른 1조3523억원을 기대한다”라며 “성장 대부분은 네이버쇼핑 거래액 증가에 따른 커머스와 핀테크 부문의 매출 성장에서 기인한다”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현재 네이버는 국내 이커머스 및 글로벌 콘텐츠 시장에서 공격적 투자 전략을 진행하고 있다”라며 “오는 2023년까지 국내 이커머스 시장 1위 사업자의 지위를 유지하고 커머스 및 핀테크 부문에서 가파른 매출 성장을 이끌어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