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채권-오후] 금통위 대기하며 제한적 강세...3선 외인 매수 확대

강규석

기사입력 : 2021-04-14 14:05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한국금융신문 강규석 기자] 채권시장이 14일 오후에도 제한적 강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 강세로 인한 레벨 부담과 추경 우려에도 금통위에 대한 기대감과 글로벌 금리의 안정세에 기댄 롱이 우위를 보이는 형국이다.

외국인이 선물시장에서 3년, 10년 선물 모두 순매수 규모를 늘려가며 강세를 지지하고 있다.

오후 들어 3년물이 10년물보다 상대적으로 강해지며 커브가 오전 대비 소폭 스팁해졌다. 금통위를 앞두고 짧은 구간으로 매수세가 유입되는 모습이다.

오후 2시 1분 현재 3년 국채선물은 10틱 오른 111.00, 10년 국채선물은 46틱 상승한 126.94를 기록중이다.

외국인은 3년 국채선물 3,937계약과 10년 국채선물 2,169계약을 순매수했다.

코스콤 CHECK(3101)에 따르면 3년 지표인 국고20-8(23년12월)은 2.7bp 내린 1.105%, 10년 지표인 국고20-9(30년12월)은 4.1bp 하락한 1.984%에 매매됐다.

증권사의 한 딜러는 "내일 금통위를 앞두고 오후장에 큰 변동성을 보이긴 어려울 것 같다"며 "금통위 기대감 속에 강세폭이 유지되는 선에서 마무리 될듯하다"고 전망했다.

자산운용사의 한 운용역은 "시장 참여자들이 이번 금통위에 약세 재료가 될만한 게 없을 것으로 보고 있는 것 같다"면서 "미국 시장의 분위기상 미국채 10년물이 1.60%를 깨고 내려올 가능성도 있어 숏보다는 롱이 편해 보이는 시점"이라고 말했다.

강규석 기자 nomadkang@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ad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카드뉴스] 팝업 스토어? '반짝매장'으로
[카드뉴스] 버티포트? '수직 이착륙장', UAM '도심항공교통'으로 [1]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