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삼성카드
삼성카드는 반도체 설계기업 엔비디아가 주관하는 ‘엔비디아 그래픽처리장치(GPU) 기술 콘퍼런스(GTC)’에 국내 카드사 최초로 발표자로 참여했다고 13일 밝혔다.
GTC는 매년 주요 개발자와 연구원, 기업 임원들이 참여해 AI와 머신러닝, 고성능컴퓨팅 등 최신 트렌드와 정보를 제공하는 자리다. 이번 GTC에는 구글과 페이스북 AI, 우버 AI 등 글로벌 기업들과 함께 삼성카드와 현대자동차, SK텔레콤 등이 국내기업 발표자로 선정됐다. 올해는 'NVIDIA GTC 2021' 웹사이트를 통해 발표 영상이 제공될 예정이다.
삼성카드는 이번 GTC에서 실시간 데이터 기반 AI 마케팅 체계 구축시 NVIDIA GPU를 활용하여 알고리즘을 적용한 사례와 딥러닝 기반의 마케팅 기법에 대해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카드는 지난 9월 '실시간 데이터 기반 AI 마케팅 체계를 활용하여 고객에게 AI 큐레이션 서비스를 구축한 바 있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GTC에 참여하는 국내외 기업 및 기관에 삼성카드의 AI 기술을 소개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도 실시간 데이터 기반 AI 마케팅을 통해 고객에게 맞춤형 혜택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혜주 기자 shj0509@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