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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10년금리 1.6~1.8%, 韓 10년금리 2.0% 초반 등락 전망 - KB證

강규석

기사입력 : 2021-04-13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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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10년금리 1.6~1.8%, 韓 10년금리 2.0% 초반 등락 전망 - KB證
[한국금융신문 강규석 기자] KB증권은 13일 미국 10년물 금리가 코로나 이전 수준인 1.6%에서 1.8%사이, 국고채 10년물 금리는 2.0% 초반을 중심으로 당분간 등락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김상훈 연구원은 "뚜렷한 방향성보다는 입찰 전 헤지로 약세 후 입찰 결과에 따라 등락하는 등 투자심리가 완전히 회복되었다고 판단하기는 어렵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국고채 10년물 금리가 반락해 2.0%를 하회시 1.9%를 단기 트레이딩 목표로 할 수 있겠으나 그 전에 차익실현도 예상된다"고 지적했다. 또 국고 10-3년과 30-10년 스프레드는 60일 이평선에 도달했다며 이격 축소 과정 전망을 유지했다.

김 연구원은 "2분기 인플레이션은 알려진 재료라 3월만큼 금리를 급등시키지 않을 수도 있다"면서 "연준도 인플레는 일시적이며 지속가능한지 확인 후 대응하겠다고 해 오히려 하반기 물가가 얼마나 낮아지느냐가 관건이다"고 강조했다.

다만 13일(현지시간) 미국 3월 소비자물가(전월 1.7%, 컨센서스 2.5%)에 관심이 모아지는 가운데 기저효과가 가장 크게 작용하는 4월 지표도 확인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국내 고용지표의 마이너스 탈피 시도도 시장의 주목을 받을 것으로 내다봤다.

4월 금통위에 대해서는 기준금리 0.5%로 만장일치 동결을 예상했다.

다만 경제 성장률, 물가 전망은 한은 총재가 이미 언급한대로 상향을 시사할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한은은 성장률을 3.0%,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1.3%를 전망하고 있는데, 5월 금통위 수정경제전망에서 0.2~0.3% 수준 상향이 예상된다는 것이다.

한편 김상훈 연구원은 금융안정에 대한 유의도 늦추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지난해 GDP대비 가계부채가 100%를 상회하며 사상 최고인 가운데, 글로벌내 절대 수준이나 그 증가 속도도 빨랐다"며 "올해도 가계부채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강규석 기자 nomadk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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