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채권-오전] 10선 입찰 후 강세 전환...외인 매수

강규석

기사입력 : 2021-04-12 11:01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한국금융신문 강규석 기자] 채권시장이 12일 오전 혼조세를 딛고 강세로 반전됐다.

국채선물 시장에서 3년 선물이 개장 후 일찌감치 강세로 돌았다.

반면 10년 선물은 약보합에서 등락하다 3년물 신규물 입찰 결과 발표 후 강세로 반전되며 상승폭을 늘렸다.

외국인이 10년 선물 매수를 늘리며 강세를 견인했다.

이날 기재부에서 실시한 3년물 선입찰에서 1.71조원이 응찰해 1.25조원이 1.230%에 낙찰됐다.

한국은행에서 실시한 통안채 입찰에선 0.83조가 응찰해 0.70조가 0.630%에 낙찰됐다.(민평 0.663%)

오전 10시 55분 현재 3년 국채선물은 5틱 오른 110.79, 10년 국채선물은 16틱 상승한 126.51을 기록중이다.

외국인은 3년 국채선물 4,340계약을 순매도하고 10년 국채선물 1,336계약을 순매수했다.

코스콤 CHECK(3101)에 따르면 3년 지표인 국고20-8(23년12월)은 0.8bp 내린 1.159%, 10년 지표인 국고20-9(30년12월)은 0.6bp 하락한 2.019%에 매매됐다.

이날 오전 한국은행에서 실시한 통안채 1년물 입찰에선 0.83조가 응찰해 0.70조가 0.630%에 낙찰됐다.(민평 0.663%)

증권사의 한 딜러는 "글로벌 채권이 악재에 대해 내성이 생긴 듯한 모습"이라며 "국내도 예전의 급락장에서 벗어나 박스권 정도는 유지될 것이라는 믿음이 생겨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자산운용사의 한 운용역은 "3년물 선입찰은 약하게 낙찰됐다"면서 "미달이란 소문도 있다가 결과 발표 후 급하게 헤지를 덮은게 아닐까 추정된다"고 말했다.

그는 "저평이 과도하게 벌어져 있어 축소 움직임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이나 좀 당황스럽다"고 덧붙였다.

강규석 기자 nomadkang@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ad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카드뉴스] 팝업 스토어? '반짝매장'으로
[카드뉴스] 버티포트? '수직 이착륙장', UAM '도심항공교통'으로 [1]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