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김범규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노조위원장, 신현옥 KT 경영지원부문장 부사장, 조향현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이사장, 최장복 KT 노동조합위원장이 ‘장애인 일자리 창출 및 고용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사진=KT
이미지 확대보기이날 협약식에는 최장복 KT 노동조합위원장, 신현옥 경영지원부문장(부사장), 조향현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이사장, 김범규 노동조합위원장 등이 참석해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통한 사회적 책무를 다할 것을 약속했다.
KT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노사는 ▲청각장애인 의사소통 지원 앱 ‘마음톡’ 확산 ▲장애인 고용 컨설팅 ▲발달 장애인 교육 콘텐츠 개발보급 등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KT는 지난 7월 개발한 청각장애인 소통지원 앱 ‘마음톡’을 확산하는데 집중한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 네일케어 숍 ‘섬섬옥수’에 근무하는 청각장애인이 마음톡을 이용해 고객과 원활히 소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섬섬옥수는 청각장애인이 철도 이용고객에게 무료로 네일케어를 제공하는 매장이다. 현재 부산역, 대전역, 익산역, 용산역에 있으며, 향후 전국으로 확대한다.
이선주 KT ESG경영추진실장 상무는 “KT는 AI 등 첨단기술을 활용해 사회적 약자를 위한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 등 ESG 경영에 힘을 쏟고 있다”며 “KT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노사가 한 망므으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활동에 힘을 모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