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캠페인은 지난달 개최된 ‘제1차 사회가치 및 녹색금융 협의회’에서 발표됐으며, 농협금융 ESG경영 전략의 일환으로 임직원 및 그룹전체의 ESG 실천의지를 반영하고 있다.
캠페인 명칭인 ‘ESG 애쓰자’는 ESG경영 실천 캠페인을 강조하기 위해 영문 E․S․G와 한글 모음을 결합해 가시성을 높이고, ESG 영문발음과 유사한 발음구조로 인지성을 높였다.
캠페인은 ▲친환경 활동 애쓰자 ▲탄소배출 감소 애쓰자 ▲사회공헌 애쓰자 ▲나눔과 기부 애쓰자의 4가지 슬로건 아래 세부 실천행동으로 구성돼 있으며, 임직원들의 활동뿐만 아니라 업무차량을 친환경 차량으로 교체, 사무실 조명을 LED 조명으로 교체하는 등 회사 차원의 활동도 포함돼 있다.
특히 개인텀블러 사용 등의 실천사항은 코로나 방역 상황을 감안해 추후 추가하기로 하는 등 캠페인 내용 하나 하나에도 깊은 고민이 묻어났다.
또 4월부터 11월까지 매주 첫 번째 수요일을 ‘애쓰자 Day’로 지정하고, 부서별, 영업점별 매월 한 가지 메인 구호를 정해 자체실정에 맞는 캠페인 활동을 수립해 농협금융 전 임직원이 캠페인 활동에 동참할 예정이다.
지속적인 임직원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사내 IT시스템, 전용 어플 및 사내방송 등을 통해 해당 캠페인을 안내하고, 향후 캠페인 실행 우수 직원과 부서에도 포상 등의 혜택을 부여할 계획이다.
손 회장은 ESG 애쓰자 캠페인의 전사적인 동참을 독려하며 “‘농협이 곧 ESG’가 완성되기 위해서는 임직원이 먼저 앞장서서 ESG를 실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코로나로 인한 기후변화의 심각성과 어려운 사회여건을 감안해 농협의 일원으로서 친환경 활동과 사회공헌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권혁기 기자 khk0204@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