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영호 이베이코리아 전략기획본부장. / 사진 = 한국금융 DB

26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쇼핑은 나 본부장을 롯데온 이커머스 사업부장으로 임명할 예정이다. 나 본부장은 1996년 롯데에 입사해 LG텔레콤을 거쳐 2007년부터 이베이코리아에 몸담았다. 이베이코리아에서 전략기획본부장을 맡으며 스마일페이 사업 등을 총괄해왔다.
새 수장으로 이베이코리아 출신을 영입하면서 롯데의 이베이코리아 인수 의지에 더욱 힘이 실린다. 지난 23일 강희태닫기

롯데온의 지난해 온라인 쇼핑 거래액은 약 7조6000억원이었다. 전체 거래액(161조원) 가운데 약 4.7%의 비중을 차지했다. 같은 기간 이베이코리아의 거래액은 20조원으로 네이버(27조원), 쿠팡(22조원)에 이어 세 번째로 컸다.
유선희 기자 ys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