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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개장] 미국장 반영 약세 출발 후 횡보...눈치보기

강규석

기사입력 : 2021-03-26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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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강규석 기자] 채권시장이 26일 미국채 시장을 반영하며 약세 출발했다.

국채선물 시장에서 3년물이 3틱 하락한 110.90, 10년물이 15틱 내린 126.94로 시작했다.

25일(현지시간) 미국채시장에서 10년물 수익률이 7년물 입찰 부진으로 나흘만에 반등하며 1.63%대를 기록했다.

개장 후 시장은 추가 약세가 제한된 가운데 횡보하고 있다.

오전 9시 17분 현재 3년 국채선물은 2틱 하락한 110.91, 10년 국채선물은 18틱 내린 126.91을 기록중이다.

외국인은 3년 국채선물 886계약을 순매도하고 10년 국채선물 2623계약을 순매수했다.

코스콤 CHECK(3101)에 따르면 3년 지표인 국고20-8(23년12월)은 1bp 오른 1.105%, 10년 지표인 국고20-9(30년12월)은 1.4bp 상승한 1.979%에 매매됐다.

이날 오전에 기재부에서는 국고채 0.6조원이 모집을 실시한다.

모집물량은 2년물 0.1조원, 3년물 0.1조원, 30년물 0.4조원으로 모집금리는 10시 20분에 발표된다,

한편 지난 4분기 미국 GDP 최종치(계절조정치)가 4.3%를 나타내며 예상치인 4.1%를 상회했다.

IMF는 한국 성장률 전망을 3.6%로 제시하며 지난 1월 대비 0.5%p 상향 조정했다.

북한이 25일 신형 전술 유도탄 2기를 동해상에 발사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에 대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북한이 긴장을 고조시킬 경우 맞대응에 나설 것으로 경고했다.

증권사의 한 딜러는 "오늘은 20년물 옵션 물량과 비경쟁인수 30년물 0.4조원이 장중 약세 및 커브 스팁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다만 다음주 입찰 부담이 없는 상태에서 외국인 및 분기말 윈도우 드레싱 매수가 들어올 여지도 고려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또 "그럴 경우 2~5년물의 상대적 강세로 흐를 가능성도 있다"고 내다봤다.

자산운용사의 한 운용역은 "현재 시장에 주도세력이 없는 것 같다"면서 "피디들도 적극적으로 움직일 상황도 아니어서 외국인의 선물 매매에 눈치보는 흐름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했다.

강규석 기자 nomadk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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