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원 IBK기업은행장./사진=IBK기업은행
이미지 확대보기기업은행은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디지털, 글로벌, 고졸 인재 등 분야별로 170여명의 신입 행원을 채용하고 지난 2월부터 6주간의 온라인 연수를 진행하고 있다.
윤 행장은 기업은행의 소명과 비전, 10년 뒤 IBK의 모습’ 등을 설명하고 “위기 때마다 중소기업을 돕는 국책은행 직원으로서 가져야 할 역량을 키워달라”을 당부했다.
특히 “돈을 벌기 위해 영화를 만드는 것이 아니라 영화를 만들기 위해 돈을 법니다”라는 월트 디즈니의 명언을 인용하며 “기업은행도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수익기반 유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앞으로의 인생 여정에 대해 큰 그림을 그려볼 것과 삶의 중심을 잡아주는 좌우명을 가져볼 것을 조언하기도 했다.
윤 행장은 취임 후 전국 86개 영업점을 방문해 1900여명의 직원들을 만났으며 지난해 9월과 12월에는 신입행원, 예비 지점장들과도 온라인 소통 시간을 갖는 등 현장경영 행보를 이어오고 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이번 대화의 시간은 신입직원들이 최고경영자(CEO)의 경영철학과 전략에 대해 직접 들을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