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희태 롯데쇼핑 대표이사 부회장.
23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쇼핑은 유진자산운용, NH투자증권-오퍼스PE(기관투자형 사모펀드)와 공동으로 중고나라 지분 95%를 인수하기로 했다. 롯데쇼핑은 전략적 투자자(SI)로 참여하게 되며 나머지 재무적 투자자(FI)들의 지분을 인수할 수 있는 권리(콜옵션)를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체 거래 금액으로 알려진 1150억원 가운데 롯데쇼핑의 투자 규모는 20%(2~300억원)가량이다.
롯데쇼핑은 급격히 성장하고 있는 중고거래 시장에서 기회를 봤다는 설명이다. 중고거래 플랫폼 업계는 지난해 국내 중고 소비시장 규모를 20조원으로 추산한다. 2008년 4조원에서 10년 만에 5배 성장했다는 것이다. 롯데쇼핑 관계자는 "투자규모는 2~300억원으로, 국내 중고 시장의 성장성을 보고 투자를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유선희 기자 ys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