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오비맥주
대형 전광판에는 'SSAC'이라는 글자만 화면 노이즈처럼 흔들린다. 이어 글자가 'CASS(카스)'로 바뀐다. 전광판에는 'SSAC'과 'CASS' 두 단어 외의 다른 내용이 없어 더 큰 호기심을 자극한다.
'SSAC'은 지난 10년간 국내 맥주 시장에서 최고의 자리를 지킨 맥주 브랜드 카스를 뒤집어 놓은 문구로 '싹 바뀐 카스'를 의미한다. 오는 29일부터는 새로운 옥외광고로 더욱 많은 소비자들에게 새로워진 카스를 알릴 예정이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이번 옥외광고는 변화하는 소비자 트렌드에 맞춰 투명병을 채택한 '올 뉴 카스'를 조금 더 창의적이고 획기적인 방법으로 알리기 위해 기획했다"고 말했다.
유선희 기자 ys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