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부산은행에 따르면 ‘ONE신용대출’은 대출 심사시스템에 고객의 직업 유형과 신용도를 세분화해 적용하고, 부산은행이 쌓아온 심사기법과 디지털기술을 융합해 대출 승인이 될 때까지 모든 가용 상품조건을 일괄로 심사하는 워터폴(Waterfall) 일괄심사방식을 도입했다.
이를 통해 한번의 고객 정보 입력만으로 고객에게 최적의 한도와 금리를 추천해 준다고 부산은행은 설명했다.
또 머신러닝 모형 기법을 통해 대출성향(한도우대 선호, 금리우대 선호 등)을 예측하고 타행 대비 경쟁력 높은 상품을 추천한다.
▲타행 대출을 부산은행 대출로 바꾸는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 ▲부산은행 고객이 아니라도 간단한 입력만으로 대출 한도와 금리를 바로 확인할 수 있는 비회원 간편한도조회 서비스 ▲영업점, 모바일 어디는 간에 자유롭게 신청 채널을 바꿔 진행이 가능한 옴니채널 이어가기 서비스도 제공한다.
‘ONE신용대출’은 부산은행 모바일뱅킹과 영업점에서 신청이 가능하며, 대출한도는 급여소득자 최대 2억5000만원, 전문직 종사자는 최대 5억원이다. 대출금리는 신용도 및 거래 실적에 따라 지난 19일 기준 최저 2.28%까지 적용 받을 수 있다.
손대진 부산은행 여신영업본부장은 “ONE신용대출 출시로 고객들이 자신에 맞는 대출 상품을 찾아야 하는 번거로움을 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부산은행은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금융상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권혁기 기자 khk0204@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