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DGB금융에 따르면 디지털 패셔니스타(Digital Fashionista)는 ‘Digital Global Banking Group(DGB금융그룹)’의 슬로건에 맞는 활발한 디지털 경영 및 소통을 위해 출범했다. 디지털 패셔니스타는 디지털 금융을 선도하기 위한 내부 직원 육성 프로그램으로 자율 공모 후 선정돼 활동하게 된다.
정기적 모임을 통해 참여 직원 개개인의 디지털 역량을 강화할 뿐만 아니라 그룹 내 디지털 전략에 대한 고민과 계열사간 디지털 문화를 공유하고 전파하는 역할로 자리 잡았는데, 특히 양질의 프로그램 구성 및 추진으로 내부 디지털 문화 업그레이드와 함께 눈에 띄는 대외수상으로도 그 역할이 증명됐다는 평가다.
지난해 활동한 제3기 디지털 패셔니스타는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비대면 활동을 통해 디지털 접근성과 활용 능력을 배양했으며, 금융위원회가 주최한 ‘제3회 핀테크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디지털 패셔니스타는 ‘소금지금(소상공인을 위한 금융, 지원합니다 금융인들이)’ 팀으로 공모전에 참가, ‘소통금융(소상공인을 위한 통합 금융지원 핀테크)’을 공모했다.
‘소통금융’은 작년 코로나19로 인해 소상공인의 경제적 어려움을 현장에서 직접 보고 금융 지원에 동참했던 경험에서 착안한 아이디어로, 심사에 필요한 서류를 자동 스크래핑하고 대면심사 및 대출실행을 비대면으로 진행해 보다 적시성 있는 금융지원 및 금융 정보 격차를 최소화하는 방안을 제안해 장려상을 수상했다.
2021년에도 총 8개 계열사 직원 18명을 제4기 디지털 패셔니스타로 선발, 언택트 시대 차별화된 디지털 금융 역량을 결집한다는 목표다. 4기 직원들은 지난 활동에 대한 리뷰와 더불어 참여 인원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결합해 보다 다양한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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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기 기자 khk0204@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