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오리온
썬은 지난 2016년 공장 화재로 생산라인이 소실돼 생산이 불가피하게 중단됐으나 소비자들의 적극적인 재출시 요청에 힘입어 2018년 4월 다시 출시됐다.
지난해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홈술(집에서 술을 마시는 것)족이 크게 증가하면서 '안주형 과자'로 주목 받았다. 이로 인해 단종 이전 대비 36% 가량 높은 월평균 매출액을 달성했다.
오리온 관계자는 “재출시 후 기존에 썬을 즐기던 중장년층뿐만 아니라 젊은 소비층에게까지 큰 인기를 얻고 있다”고 말했다.
유선희 기자 ys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