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하이트진로
이슬방울은 참이슬 고유의 깨끗하고 맑은 블루톤을 유지하면서 기존보다 밝고 깨끗한 이미지의 컬러로 변경했다. 서체는 가로와 세로의 획 굵기 차이를 줄여 전체적으로 정돈된 이미지로 단순화하면서 가독성을 높였다.
2018년 소주 최초로 직사각형 라벨에서 벗어나 이슬을 형상화해 적용한 곡선 라벨은 그대로 유지한다.
참이슬 후레쉬를 시작으로 참이슬 오리지널과 참이슬 담금주도 순차적으로 변경될 예정이다. 주질과 용량, 가격은 기존과 동일하다.
참이슬은 1998년 출시 이후 20여년간 대한민국 소주를 상징하는 제품으로 자리매김했다. 시장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소비자 요구에 끊임없이 변화한 것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최근에는 다양한 분야와 협업을 통해 소비자에게 새롭게 다가가고 있다. 2019년 11월에는 젊은 층이 즐겨 찾는 쇼핑몰 무신사와 협업해 참이슬 백팩을 판매했다. 2020년 11월에는 패션매거진 보그 코리아와 협업을 통해 화보를 촬영하고 참이슬 포스터 3종을 제작하는 등 다양한 분야의 협업을 통해 시장에서 긍정적 반응을 보였다.
오성택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상무는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로서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시대의 흐름에 맞춰 주류 트렌드를 선도하겠다"라며 "참이슬의 깨끗한 브랜드 이미지를 다양하게 경험할 수 있는 마케팅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밝혔다.
유선희 기자 ys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