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GS25
GS25는 ESG경영 강화 일환으로 뉴질랜드 친환경 세제 브랜드 '에코스토어'와 손잡고 서울 광진구 GS25 건국점에 리필스테이션을 만들었다. GS25는 이를 통해 친환경 소비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소비자의 자발적 실천을 확산하는 데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리필스테이션은 소비자가 전용 리필 용기에 세탁 세제, 섬유 유연제를 충전해 구매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GS25는 전용 리필 용기를 500원에 구매한 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세탁 세제와 섬유 유연제는 1ℓ 기준 각 6700원, 1만500원으로 완제품 대비 약 40% 저렴한 가격으로 구성했다. 전용 리필 용기는 100% 재활용 되는 사탕수수 플라스틱으로 제작됐고 판매되는 모든 세탁 세제와 섬유 유연제는 동물복지 인증을 받았다.
GS25는 리필스테이션 1호점 GS25 건국점을 시작으로 리필스테이션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가는 동시에 다양한 친환경 상품 또한 추가 도입할 방침이다.
GS25 관계자는 "국민 생활 반경에 근접해 있는 GS25, GS더프레시 등 1만5000여개 플랫폼을 통해 친환경 활동을 전개하며 착한 소비, 윤리적 소비 문화를 정착해 가는 데 주력하고 있다"며 "ESG를 최우선 하는 지속 가능한 경영 활동에 계속 박차를 가할 방침"이라고 했다.
유선희 기자 ys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