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밀리의 서재와 브런치의 전자책 출판 프로젝트는 브런치 작가라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응모 기간은 이달 15일부터 다음 달 11일까지로, 당선자는 5월 31일에 발표된다.
밀리의 서재와 브런치는 이번 프로젝트에서 20명을 선정해 당선자 전원에게 밀리 오리지널 전자책 출간 기회와 인당 100만원씩, 총 2000만원의 상금을 제공한다.
전자책은 올 하반기 중으로 출간될 예정이다. 출간된 전자책은 밀리의 서재에서 밀리의 서재 오리지널 콘텐츠인 ‘밀리 오리지널’로 정식 서비스된다. 오디오북이나 챗북(채팅형 독서 콘텐츠) 등 다양한 독서 콘텐츠로 확장할 수도 있다.
이번 프로젝트에서는 유명 소설가와 작가, 평론가, 기자로 구성된 4인의 심사위원이 심사를 맡는다. 브런치에서 연재되는 글이 에세이나 문학 작품을 비롯해 자기계발, 경제·경영, 시사, 라이프스타일, 문화·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있는 만큼 각 분야에서 전문성을 갖춘 심사위원을 통해 양질의 콘텐츠를 발굴하겠다는 취지다.
김태형 밀리의 서재 유니콘팀 팀장은 “브런치와 함께하는 이번 프로젝트는 기획부터 심사, 계약 및 전자책 출간까지 반년 이상 소요되는 중장기 프로젝트”라며 “밀리의 서재를 통해 브런치의 개성 있는 작품이 더욱 많은 독자와 연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