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구현모 KT 대표이사

지난해 한국기업지배구조원(KCGS)이 발표한 ESG 평가등급을 보면, KT는 ‘A+’ 등급을 받았다.
아직 국내 기업 중 ‘S’ 등급을 받은 기업이 없는 것을 고려하면, ESG 우수 기업으로 평가할 수 있다.
KT는 자사의 ICT 기술을 활용해 다양한 사회공헌에 나서고 있다.
지난해 발표한 ‘지속가능경영 통합보고서’의 중대평가 매트릭스에도 ‘ICT 기술을 통한 고객의 삶의 변화’를 12대 중대이슈 가운데 1순위로 꼽았다.
대표적으로는 ‘목소리 찾기’ 프로젝트가 있다. 청력을 잃었거나 사고나 질병 등 후천적으로 목소리를 잃은 농인의 목소리를 만들어주는 프로젝트다.
아울러 KT는 업계 최초로 장애인 고객케어 전담센터 ‘100-100 케어’를 오픈했다.
장애인 전용 고객센터로, 다양한 장애 유형과 상황을 고려해 수어·채팅·이메일·전화 상담 등 다양한 방법으로 상담을 진행 중이다.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영향으로 대면 활동이 어려워졌다.
이에 KT는 △‘온라인 라이브 결혼식’ △‘온라인 전통시장 라이브 쇼핑’ △‘온라인 대학축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비대면 고객 참여형 프로모션을 진행했다.
ICT 기술을 활용한 감염병 대응 연구도 진행 중이다.
KT는 지난해 빌&멜린다 게이츠 재단과 함께 ‘감염병 대비를 위한 차세대 방역 연구’를 진행 중이다. AI(인공지능), 빅데이터 등을 활용해 감염병 위험도를 분석하는 내용이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