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황수남 KB캐피탈 대표
올해는 KB차차차 내 간편결제 서비스 도입을 추진하며, 마이데이터(본인신용정보관리업) 사업 2차 인허가를 신청해 자동차 금융 관련 마이데이터 서비스도 선보일 계획이다.
자동차 금융의 비중이 지난해 77.0%로 전년대비 5%p 줄어든 가운데, 개인금융은 3%p 늘어나면서 15%를 차지했으며, 기업금융은 8%로 전년대비 2%p 늘었다.
KB캐피탈은 온라인 중고차 매매 플랫폼 ‘KB차차차’와 ‘인증중고차’ 등을 통해 다이렉트 영업 인프라를 강화하고, 영업채널 다변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KB캐피탈은 지난해 KB차차차 홈페이지를 개편해 KB차차차 3.0을 선보였으며, ‘보내줘차차차’를 도입해 차량구입에 편리성을 더했다.
KB차차차 3.0은 개인화된 맞춤 정보를 제공해 소비자가 최근 검색한 차량을 토대로 맞춤형 차량을 추천한다. AI 중고차 시세 예측 고도화를 통해 차량 가격을 중심으로 시세 현황을 제공한다.
편리한 자동차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바꿔줘차차차’ 서비스는 본인 차량과 구매희망 차량을 맞교환 하면서 간편하게 차액만 정산해주며, ‘직거래차차차’ 서비스는 개인간 직거래를 통해 높은 가격으로 판매 서비스를 제공한다. ‘보내줘차차차’는 희망하는 장소로 차량을 배송받고 차량구입을 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KB캐피탈은 ‘KB차easy 3.0’을 도입해 비대면 대출 서비스를 제공하며 영업경쟁력을 강화하고, 중금리 대출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KB차Easy 통합한도조회 서비스는 KB금융 계열사 자동차 금융 한도와 금리 확인을 한번에 제공한다.
KB캐피탈은 개인 신용대출 등 리테일 관련 금융 상품 서비스도 함께 탑재해 고객이 편리하게 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도록 KB차easy 시스템을 고도화하고 있으며, 업무생산성 개선을 위한 RPA(로봇 프로세스 자동화) 프로젝트를 단계별로 추진해 영업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KB캐피탈은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투자와 미래성장 유망산업 등 신사업에 대한 투자를 확대해 우량자산을 위주로 자산 볼륨을 확대할 계획이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