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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외환]달러지수 0.5% 약세…부양책 서명 속 주가 급등

장안나

기사입력 : 2021-03-12 06:40 최종수정 : 2021-04-07 0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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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안나 기자] 11일(현지시간)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인덱스가 0.5% 하락, 사흘 연속 내렸다.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의 부양책 서명으로 뉴욕주가가 2.5% 이하로 동반 상승하는 등 자산시장 내 위험자산 선호 무드가 형성됐다.

뉴욕시간 오후 4시 기준, 미 달러인덱스는 전장 대비 0.49% 내린 91.38에 거래됐다.

유로화는 달러화보다 강했다. 유로/달러는 0.51% 오른 1.1990달러를 나타냈다. 파운드/달러는 0.44% 높아진 1.3994달러를 기록했다.

반면 일본 엔화는 달러화보다 좀 더 약했다. 달러/엔은 0.04% 오른 108.44엔에 거래됐다.

역외시장에서 중국 위안화는 달러화보다 강세였다.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0.26% 내린 6.4777위안에 거래됐다. 이날 앞서 서울외환시장 마감 무렵에는 6.5007위안을 나타냈다.

원자재 통화인 호주 달러화는 미 달러화 대비 0.76% 강세를 나타냈다.

■글로벌 외환시장 주요 재료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2.5% 이하로 동반 상승했다. 이날 오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조9000억 달러 재정부양책에 서명한 점이 투자심리를 부양했다. 미국채 수익률이 안정적 흐름을 이어간 점도 긍정적이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닷새 연속 올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전장보다 188.57포인트(0.58%) 높아진 3만2,485.59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40.53포인트(1.04%) 오른 3,939.34를 기록했다. 사흘 연속 상승,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329.84포인트(2.52%) 상승한 1만3,398.67을 나타내 하루 만에 반등했다.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 가격이 2.5% 상승, 배럴당 66달러대로 올라섰다. 이틀 연속 상승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의 부양책 서명으로 뉴욕주가가 2.5% 이하로 동반 상승해 유가가 탄력을 받았다. 자산시장 내 위험자산 선호 무드로 달러화가 약해진 점도 유가 상승을 한층 지지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선물은 전장보다 1.58달러(2.45%) 높아진 배럴당 66.02달러를 기록했다.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선물은 1.69달러(2.5%) 오른 배럴당 69.59달러에 거래됐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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