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SSG닷컴
SSG닷컴은 이번 행사를 위해 160여 톤 물량을 확보했다. 해당 상품은 온라인스토어 네오 권역의 쓱배송·새벽배송을 통해 주문이 가능하다.
'못난이 농산물'은 크기나 모양새로 인해 외면 받아왔지만 최근에는 농가 소득에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합리적 가격으로 인해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SSG닷컴은 올 들어 농산물 가격이 전반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점을 고려해 이번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
'알뜰 못난이 감자(1kg)'는 1580원에 판매한다. 농산물유통정보에 따르면 감자(20kg, 상품)의 도매 시세는 작년보다 60%가량 오른 3만5380원 수준이다. 못난이 농산물로 구매했을 때 도매가보다 10%가량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못생겨도 맛좋은 성주 알뜰 참외(2.5kg)'는 1만5800원에 판매한다. 10일 기준 참외(10kg, 상품)의 도매 시세는 8만900원으로 동일한 중량 대비 21%가량 저렴하다.
제철 수산물 할인 행사도 진행한다. SSG닷컴은 오는 28일까지 해양수산부 주관 수산물 소비촉진 행사인 '봄 설레임전'에 참여해 전복, 미역, 바다·민물장어, 갈치, 오징어 등 수산물 2300여 종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행사는 총 3회로 나눠 진행되며, 1주일 단위로 행사 상품이 변경된다.
이명근 SSG닷컴 그로서리담당은 “이번 행사를 통해 안정적인 판로 구축에 어려움을 겪는 농·어민은 물론, 최근 '밥상물가' 상승으로 장보기에 부담을 느끼는 고객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유선희 기자 ys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