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유한휘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셀트리온헬스케어가 올해 램시마SC의 유럽 출시 국가 확대와 상반기 유플라이마(고농도 휴미라 바이오시밀러)의 유럽 출시로 매출 성장을 거둘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셀트리온헬스케어의 목표주가 14만6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3870억원, 918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23.5%, 114.5% 상승했다.
유 연구원은 ”직판 인력 확충 및 인센티브 지급에 따른 인건비 증가에도 유럽시장 가격 안정화와 수익성이 높은 북미향 매출이 지속되며 23.7%의 높은 영업이익률을 달성했다“라고 평가했다.
올해는 램시마SC와 휴미라 바이오시밀러가 매출 및 이익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유 연구원은 “유플라이마는 올해 2월 유럽의약품청(EMA) 허가를 받아 2분기부터 유럽에 출시될 예정”이라며 “램시마SC는 11개국에 약가 및 환급가 승인이 완료된 상태”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유럽시장의 70%에 해당하는 EU5 지역 중 3개 국가(독일·영국·프랑스)에 출시를 완료했다“라며 ”올해 1분기 스페인과 이탈리아 출시로 EU5 전 지역 출시를 완료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올해 램시마SC의 EU 출시국가 확대와 상반기 유플라이마의 유럽출시로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라며 “지속적인 후속 바이오시밀러의 출시로 인해 향후에도 고성장이 기대된다”라고 덧붙였다.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