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패트릭윤 비자코리아 사장과 장경훈 하나카드 사장, 레오박 쇼피파이 한국총괄, 김영하 스퍼셀 사장(왼쪽부터)이 지난 23일 중소상공인 해외진출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사진=하나카드
이미지 확대보기하나카드는 지난 23일 비자코리아, 스퍼셀, 쇼피파이 등과 국내 중소상공인의 해외 온라인 시장 진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각 사별 전문 영역의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으로 국내 중소상공인은 글로벌 주요 온라인 마켓 입점부터 광고홍보·판매·결제까지 전방위 원스톱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
하나카드는 현재 보유한 중소상공인의 데이터를 정밀 분석해 니즈가 높고 우선적으로 필요한 서비스를 선정할 계획이다. 이어 기업 상품 공동 개발과 해외카드 결제 서비스, 효율적 대금 결제 서비스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비자는 독보적 글로벌 네트워크와 파트너사 채널을 통해 해외 시장 진출을 원하는 국내 중소상공인의 광고 마케팅을 지원하고, 보안 토큰 기술을 이용한 수출입 대금 지급과 수취 효율화를 높이는 B2B 솔루션 등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비자는 글로벌 이커머스 플랫폼사인 쇼피파이, 토종 AI 기반 이커머스 운영 솔루션 스타트업 스퍼셀과 함께 지난해 국내 중소상공인 전용 원스톱 통합 서비스 플랫폼인 Go Global Korea를 구축한 바 있다.
쇼피파이는 아마존·이베이 등 글로벌 주요 온라인 마켓의 입점과 중소상공인 고유 브랜드 쇼핑몰 구축에 필요한 전반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스퍼셀은 글로벌 이커머스 운영 역량과 해외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원스톱 글로벌 온라인 판매 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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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트릭 윤 비자코리아 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상생할 수 있는 지원프로그램에 같이 참여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들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